
옹진군이 청사 1층 로비에서 ‘단호박 직거래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에서 나고 자란 자연 단호박의 우수성을 직접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옹진자연 단호박’은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아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또 단맛이 밤과 유사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특히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력이 필요한 노인층이나 집중력이 필요한 수험생들에게 선물용 건강식품이나 간식으로써의 인기가 높다.
군은 지난 2009년 북도면 0.3㏊에서의 시범 재배를 시작으로 우량종자와 덕시설 및 기타 시설 지원 등 다양한 농업기술사업을 통해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 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단호박은 현재 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상천 북도면 단호박 연구회장은 “이번 직거래 행사는 군의 단호박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군의 농산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