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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경제인 2000명 모인다…인천시,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본격 준비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장 인천 방문해
추진 전략 논의 및 협력 체계 강화
투자유치 설명회 및 비즈니스 미팅 등 준비

 

인천시가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박종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이 대회 추진 전략 논의를 위해 인천을 방문했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71개국 150개 지회를 둔 월드옥타 소속 한인 경제인과 해외 바이어들이 모이는 자리다.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시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차기 개최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개최 도시의 시장은 공동대회장 자격으로 대회 전반에 참여한다.

 

이에 시는 대회를 위해 ▲투자유치설명회 및 비즈니스 미팅 ▲재외동포 기업 연계 글로벌 취업 설명회 ▲산업시찰 및 관광 프로그램 ▲시립무용단 한국무용공연 등을 준비 중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번달 11일까지는 ‘Korea Business Expo Incheon’ 전시 및 수출상담회 참가 기업을 모집했다. 지역 내 수출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서다.

 

모집 결과 86개 기업이 지원했다. 시는 이 중 전시에 적합한 기업을 선발한다. 이들 기업에게 사전 바이어 매칭 상담 및 전시부스 설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월드옥타 본부사무국(02-571-1254)에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이민이 시작된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출발점이자, 공항과 항만을 통해 세계와 대한민국을 잇는 글로벌 교류의 허브도시다”며 “이 대회가 글로벌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전환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 이후,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 및 해외 바이어 20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최대 규모의 경제인 행사다.

 

전국 500여 수출중소기업이 참여하는 ‘Korea Business Expo Incheon’이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함께 열린다.

 

이 중 경제인대회는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엑스포는 같은 달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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