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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의원 “반월동 열병합발전소 부지 철회하라” 강력 촉구

“초등학교 옆 대규모 발전소 안돼...학습권 · 환경권,·건강권 반드시 지켜야”
LH “열병합발전소 부지 지정 철회를 포함한 다양한 대안 적극 검토하겠다”

 

전용기 국회의원이 화성시 반월동에 추진 중인 열병합발전소 건립 계획에 대해 전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 의원은 최근 LH 신도시사업2처와의 면담에서 “주민 수용성 없는 일방적 발전소 부지 지정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 의원은 “반월동 일대는 이미 주거 밀집지역이자 교육·복지시설이 밀집한 공간으로, 주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열병합발전소는 부적절한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의 우려와 반대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사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지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LH 신도시사업2처 측은 “의원님과 주민들의 요구에 공감하며 해당 부지의 지정 철회를 포함한 다양한 대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의원측은 전했다.

 

해당 부지에 대한 열병합발전소 건립 계획은 최근 공개되며 지역사회에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주민들은 환경오염, 안전성 문제를 우려하며 대규모 반대 서명운동과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시도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갈등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은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전용기 의원은 “주민의 삶을 위협하는 개발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시민과 함께 끝까지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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