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도내 초·중·고등학생의 다양한 학습 경험 제공을 위한 경기공유학교 '아하! 마을성장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의 협업 창작 워크숍 '나란히 프로젝트'와 중·고등학생 대상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 '나아가 프로젝트'로 이뤄져 있다.
나란히 프로젝트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총 12차시에 걸쳐 진행되며 양주시립미술관 소속 작가와 협업해 공동 작품을 창작하고 전시회를 개최하는 프로그램이다.
나아가 프로젝트의 경우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12차시 동안 운영되며 경동대학교 유아교육과 및 디자인학과와 협업해 나만의 동화를 제작해 보고 유아교육 속 다양한 분야와 진로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이번 경기공유학교를 통해 교육2섹터로서 역할을 공고히 하며 유아뿐만 아니라 도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깊이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재영 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마을성장학교를 통해 유·초·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질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 안전한 학습터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교육을 위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초등교사, 생존수영 직접 익힌다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해양안전체험관과 웨이브파크에서 학교 현장 안전교육 강화를 위한 초등교원 '생존수영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28일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4일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1~3기로 나눠 진행되며 경기도 내 초등교원 75여 명이 참여해 생존수영 기술을 체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이안류 실습, 인공파도 속 타인 구조, 비상 상황 모의 체험 등 실제 물속 상황 대응 중심으로 구성됐다. 도내 학교의 학생 생존수영 교육은 실제 체험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초등 3학년은 10차시, 초등 4학년은 6차시 이상을 직접 수영장에서 실시해 기초역량인 생존수영법을 체득하도록 강조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원의 생존수영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안전교육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