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수준으로 격상하면서 폭염으로 인한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해 나섰다.
28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은 이날 성남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건설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안전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고자 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 대한산업안전협회 성남지회, 효성중공업㈜ 안전보건경영책임자 및 현장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근로자에게 온열질환 예방물품, 얼음물 등을 전달하며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했다.
성남지청은 관내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민·관이 합동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및 자발적인 재해예방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양승준 지청장은 "폭염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수준으로 격상하면서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민감군 근로자에 대한 관리를 더 철저히 해 달라"며 "폭염 위기경보 수준에 따라 충분한 휴식과 물 등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