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규와 이정현(수원유스)이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 남자 15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강민규-이정현 조는 29일 원주 볼링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15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 4게임 합계 1824점(평균 228.0점)을 마크하며 정상에 올랐다.
2위는 김건호-문희우 조(평택볼링클럽·1821점), 3위는 안준호-박세현 조(양산 삼성중·1815점)가 차지했다.
이밖에 남자 15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김민재(성남 하탑중)가 4게임 합계 1002점(평균 250.5점)으로 같은 학교 조민준(969점)과 이정현(958점)을 가볍게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자 15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는 이지윤-장채아 조(고양 가람중)가 4게임 합계 1688점(평균 211.0점)으로 정윤서-신하은 조(경북 구미스포츠클럽·1729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1672점을 기록한 이화령-정지오 조(양주 회천중)는 3위에 입상했다.
여자 15세 이하부 개인전서는 이화령이 4게임 합계 879점(평균 219.8점)으로 임유경(경남 봉명중·925점)에 뒤져 은메달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