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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이프플래닛, 나이스와 손잡고 대출안심보험 출시

대출 중 암 진단·재해 사망 시 보험으로 상환
신용·보험 데이터 융합으로 맞춤형 금융서비스 강화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나이스평가정보와 제휴해 대출고객을 위한 ‘대출안심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암 진단이나 재해 사망 등으로 대출 상환이 어려워질 경우 보험금으로 대신 상환하는 구조로, 빚 대물림 문제 해소를 목표로 한다.


4일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대표 김영석)은 나이스평가정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나이스지키미 앱을 통해 신용대출을 이용한 고객에게 ‘라플 대출안심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나이스지키미 앱에서 대출 승인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고객은 주요 암 진단이나 재해 사망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대출 상환이 어려워질 경우, 최대 1천만 원의 보험금으로 대출 상환이 가능하다.

 

대출 받은 부모가 사고를 당할 경우 자녀에게 빚이 대물림되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신용생명보험이 도입됐으나, 시중 상품 대부분은 10년 이상 장기 납입 조건으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비해 라플 대출안심보험은 대출 기간에 맞춰 보험료를 납부하고, 대출 잔액이 줄어들수록 보험료도 감소하는 구조로 설계돼 실질적 부담을 줄였다.

 

해당 상품은 디지털 대출 플랫폼과 연동이 가능한 구조로, 금융기관과 대출중개 플랫폼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이번 제휴를 통해 신용정보와 보험 데이터를 융합한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 능력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석 대표는 “이번 제휴는 보험과 신용관리 서비스를 융합한 디지털 금융혁신 사례”라며 “신용 스코어링 모델 고도화와 데이터 기반 언더라이팅 시스템 개발을 통해 보다 편리한 금융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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