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구가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에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K-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은 오는 14일까지 일정을 소화하게 되며, 현장에는 박종효 구청장도 함께할 예정이다.
시장개척단에는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다양한 업종의 지역 중소기업 15곳이 참여한다.
이들은 현지 바이어 상담과 시장조사, 네트워킹 구축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카자흐스탄은 지난 2025년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6%에 달하고, 최근 5년 동안 우리나라 수출액이 연평균 20% 이상 증가한 중앙아시아 최대 시장이다.
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발표한 ‘2025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국민의 84.1%가 최근 4년 동안 한국산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도 높은 지역이다.
박 구청장은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시장에 맞춰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