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교육지원청이 교사들의 교권을 보장하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했다.
12일 수원교육지원청은 교권보호위원회 심의위원들을 대상으로 '2025 수원교육지원청 교권보호위원회 상반기 총회 및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2025년 상반기 운영 결과를 보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잇따르는 교권 침해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교원 보호 방안 등 주제를 집중 토론했다.
이어 심의위원들의 전문성을 기르기 위한 역량강화 연수가 진행됐다. 내용은 ▲교육활동 침해 행위 판단 근거 ▲침해행위 유형 분석 ▲조치 결정 근거 및 적절성 판단 등이다.
연수 후 협의회에서는 상반기 실제 사례를 검토하면서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위원회 결정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수원교육지원청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을 해결하고 피해 교원의 일상 회복을 돕겠다"며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