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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시아 공조 콘퍼런스서 스마트 HVAC 기술 선보여

1Way 카세트 DVM 제품 전시
동남아 B2B 시장 매출 20퍼센트 성장


삼성전자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공조 콘퍼런스에 참가해 스마트 기능과 고효율을 갖춘 HVAC 솔루션을 선보였다. 동남아 시장에서의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B2B 냉난방공조 사업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공조 콘퍼런스에서 다양한 공조 기술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미국공조냉동공학회가 주최한 행사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11개국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HVAC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콘퍼런스 현장에서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인 1Way 카세트와 고효율 DVM 제품을 전시했다. 1Way 카세트는 내장형 와이파이와 콤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스마트싱스와 빅스비를 통한 원격 제어가 가능하며 AI 절약 모드를 통해 최대 20퍼센트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기존 냉매인 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R32 냉매를 적용해 친환경성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동남아 시장에서 프리미엄 주거 단지 공공시설 고급 리조트 호텔 등 대규모 시설을 중심으로 B2B 공조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동남아 시장에서 시스템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퍼센트 이상 증가했으며 1Way 카세트 모델은 35퍼센트 이상 증가했다.

 

백혜성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공조냉동공학회가 주최한 아시아 콘퍼런스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한 연결 경험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공조 사업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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