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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소방서, 을지연습 연계 드론 폭발물 테러 대응 합동 훈련 실시

 

군포소방서는 19일 오전 10시부터 군포시청에서 열린 2025 을지연습 실제 훈련에 참여해 합동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시에 적이 중요시설인 군포시청을 무력화시켜 지역 주민 혼란을 초래하고 행정 시스템을 마비시켜 지역 통제력을 약화할 목적으로 폭발물이 장착된 드론을 이용 시청을 타격해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했다.

 

훈련에 따라 군포소방서는 폭발로 인한 화재를 진압하고 연기에 갇힌 시민들을 구조했다. 구급대원들은 부상자를 신속히 분류해 응급처치 후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훈련을 병행했다.

 

또한 각 기관은 지휘·통제 체계, 무전·통신망 운영, 상황판단회의, 시민 대피 유도 절차까지 실제와 같이 점검하며, 재난 발생 시 유기적인 공조 체계가 원활히 작동하는지 확인했다.

 

김인겸 군포소방서장은 “실제 드론을 활용한 신종 테러 상황에서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대응하기 어렵다” 며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과 시·군·경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응체계를 다시 확인했다. 앞으로도 실전 같은 훈련을 지속해 흔들림 없는 대응 역량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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