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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Shannon 협약 글로벌 SW인재 양성 가속화

교육 실습 공동 프로젝트 확대
시큐어코딩 기반 보안 전문가 배출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싱가포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Shannon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산학협력과 실무형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는 싱가포르 현지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새넌 피티이 리미티드(Shannon Pte. Ltd.)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소프트웨어 교육 및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해외 현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 실습을 통한 학생 역량 강화 ▲공동 프로젝트 추진 ▲양 기관 간 교류 및 연구 협력 확대다. 경기대 학생들은 글로벌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SW 역량을 기를 수 있으며, Shannon은 아시아 전역에서 우수 인재를 발굴할 기회를 확보한다.

 

협약식에는 경기대 SW안전보안전공 이재흥 교수와 파견 학생들, Shannon의 키키 새넌 대표가 참석했다.

 

이 교수는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해외 현장에서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날 심화되는 사이버 위협 속에서 안전보안 역량은 필수 경쟁력이므로, 경기대는 시큐어코딩을 비롯한 충실한 보안 교육을 통해 국제 무대에서 신뢰받는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대는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시큐어코딩'을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싱가포르 현지 기업과 협약을 맺어 공동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시큐어코딩 개발 프로젝트를 총 4차례 진행해 3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대가 글로벌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ICT안전융합인재양성센터도 이번 협약에 참여했으며, 총괄책임자인 김남기 교수는 “학생들이 학문·산업·국제 경험을 통합적으로 쌓을 수 있는 경로를 마련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대가 수행하는 SW중심대학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인력 양성 사업으로, 대학 교육체계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혁신해 AI·SW 융합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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