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구와 남동경찰서가 공동체 신뢰 회복 및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손을 잡았다.
25일 구에 따르면 남동경찰서와 3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공동 대응 등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종효 구청장을 비롯해 김홍근 남동경찰서장,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대 기초질서는 ‘교통’, ‘생활’, ‘서민경제’를 일컫는다.
두 기관은 우선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버스전용차로 위반, 비긴급 구급차의 법규 위반 등 5대 반칙 운전 행위 근절에 나선다.
생활 질서 확립을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광고물 부착, 음주소란 행위 등도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또 서민경제질서 확립을 위해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노쇼 행위나 보이스피싱, 악성 리뷰 등의 영업 피해 행위도 예방한다.
박종효 구청장은 “기초질서 준수는 공동체 신뢰 회복과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의 시작점”이라며 “남동경찰서와 긴밀하게 협력해 안전한 남동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