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소방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구리시 교문동 구리아트홀에서 ‘2025년 승강기 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리소방서는 승강기 갇힘사고, 승강기 지하 멈춤 사고 등 승강기 사고와 관련, 지난 2023년 160건 출동에 106명 구조, 2024년 191건 출동에 114명 구조,올해는 지난 7월 현재 94건 출동에 69명 구조 활동을 폈다.
이와관련,소방서는 119구조대원들이 승강기 구조 원리를 이해하고 실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이론 교육과 실물 훈련을 병행해 진행하며,승강기 갇힘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 구조를 목표로 이번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훈련 내용은 ▲승강기 문개방 및 비상운전 훈련 ▲국가승강기정보센터와 영상자료 등을 활용한 구조 원리 숙달 ▲승강기 사고 대응 절차 숙지 등이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구조대원의 역량을 강화해 다수의 노후 승강기와 여름철 전력 수요 급증으로 인한 갇힘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