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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AI 기반 에너지 절감 기술 공개

AI 절약모드·통합 모니터링 등 체험존 운영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으로 최대 15% 절감


삼성전자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5’에 참가해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선보였다. 개인 맞춤형 절약모드부터 빌딩 단위 관리까지 아우르는 기술로 미래 기후 대응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를 주제로 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시공간에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 개인화,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존을 마련했다.

 

입구에는 대형 LED 파사드를 설치해 기후 변화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바로 옆 ‘에너지 세이빙’ 존에서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건조기, TV 등 주요 가전의 에너지 사용량과 월간 예측치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서는 스마트싱스 AI 절약모드를 통해 최대 60%까지 에너지를 절감하는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AI 절약모드’ 존에서는 에어컨, TV, 의류관리기 등을 동시에 연동해 취침·기상 등 생활 루틴에 맞춘 자동화 제어 과정을 보여준다. ‘통합 모니터링’ 존에서는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냉장고, 세탁건조기 등 스크린이 탑재된 가전을 통해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웨어러블 기기 데이터를 활용해 수면 패턴에 맞춰 조명, 에어컨 등을 제어하는 기능도 선보였다.

 

기업 고객을 위한 ‘b.IoT’ 존에서는 빌딩 내 공조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자동화를 통해 최대 15%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고객 편의와 혜택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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