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가 계약 초기부터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금융 혜택과 서울 인접 입지, 그리고 브랜드 파워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단지는 호원동 281-2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의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통상 분양 계약금은 분양가의 10% 수준이지만, 이번 단지는 이를 절반인 5%로 낮췄다. 1차 계약금은 500만 원 정액제로 책정됐으며, 나머지는 30일 내 납부하면 된다. 여기에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돼 계약자들은 사실상 분양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 가능하고, 유주택자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이 지나는 회룡역 도보권에 자리잡았다. 두 정거장이면 서울 도봉산역에 닿을 수 있고, 강남구청역 등 주요 업무지구까지 4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GTX-C 노선(2028년 개통 예정)과 회룡IC(2027년 예정) 등 굵직한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교육 여건 역시 강점이다. 호원초·호원중과 맞닿아 있으며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도 계획돼 있다. 인근에는 신세계백화점, 코스트코 등 대형 상권과 의정부 예술의전당, 도봉산·북한산 등 풍부한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룬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의정부 호원동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일반분양 물량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어린이놀이터·힐링가든·피크닉가든 등 다양한 조경 공간을 확보했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현대건설 특화설계인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H 위드펫’ 등도 적용된다. 입주민 전용 앱 ‘마이 힐스’를 통해 조명·난방 제어, 관리비 조회, 커뮤니티 예약까지 가능하다. 또한 아발론교육과 협약을 맺어 영어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