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산업진흥원은 시흥시 바이오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기업 수요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29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시흥바이오 산업 현황 및 기업 수요조사·분석" 착수보고회에서는 ▲지역 바이오산업의 현황 진단 ▲기업 수요조사의 추진 방향 ▲조사·분석 결과 도출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시흥시는 지난해 6월 국무조정실로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창업·생산, 글로벌 진출까지 아우르는 전주기적 지원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정책적 기조에 부응하여 지역 기업의 현황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향후 지역 바이오산업 지원체계 구축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지역 바이오산업의 현황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기업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지원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며 “특히 시흥바이오 특화단지에 유치 기업을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조사·분석 결과가 연구개발과 사업화, 글로벌 진출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