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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만드는 ‘한지등 프로젝트’

무장애 문화예술 확산 추진

 

군포문화재단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1일 재단은 9월 2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조물딱 한지등(燈) 만들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 무장애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전통 한지를 활용해 구름물고기와 꿈별 모양의 등을 직접 제작한다. 특히 장애인 참가자들이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촉각적 재료와 다양한 색감을 적용해, 누구나 예술의 생산자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완성된 작품은 9월 11일부터 군포문화재단 자체 제작 어린이 뮤지컬 '꿈과 구름 그리고 두 마리의 여우 – 빛을 걷는 여정'의 무대 오브제로 활용된다. 또한 공연 기간 동안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로비와 야외 공간에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참여자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통해 문화예술의 포용과 희망의 메시지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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