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마이진의 팬클럽 ‘블루’가 ‘사랑더하기’ 모금 행사에 1천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선행을 이어갔다.
이번 기부는 마이진이 ‘사랑더하기’ 버스킹과 거리 모금 활동에 직접 참여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팬들은 “가수의 선한 뜻에 힘을 보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큰 도움이 닿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담아 기부에 나섰다.
‘블루’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에는 마이진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양주시에 1천만 원을 기부해 어려운 노인가구를 도왔고, 같은 해 12월에는 그의 생일을 기념해 또다시 1천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 문화를 꾸준히 실천해왔다.
마이진 역시 다양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선한스타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을 위해 기부하는 등 꾸준한 봉사와 기부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지난 30일 인천 월미도에서 열린 ‘황기순⦁박상민 사랑더하기’ 행사에 참여한 마이진은 열정적인 무대와 함께 거리 모금 활동에 나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그는 “항상 든든하게 응원해주시는 팬들의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좋은 일에 더 많은 팬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랑더하기’는 2002년 개그맨 황기순이 휠체어를 타고 전국을 일주하며 모금한 성금으로 시작됐다. 당시 마련된 기금은 휠체어 52대를 장애인 단체에 기부하는 데 쓰였다. 이후 코로나19로 취소된 2021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다양한 연예인들의 재능기부 공연과 현장 모금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남대문과 인천 월미도에서 열렸으며, 모금액은 장애인 휠체어·유아차 구입, 연탄 나눔 봉사 지원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