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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 사업 재도전…중투심 통과 시 2029년 개관

경제성 높여 도전…행정운영시설 효율화, 운영 인력↓
예술·기술 융합 통해 미래지향적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에 다시 도전한다.

 

4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 건립 사업은 현재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아트센터인천은 1727석 규모의 콘서트홀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콘서트홀은 클래식 음악 공연에 최적화된 음향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다양한 장르의 공연·전시를 수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2단계 건립 사업은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고 1439석 규모의 다목적극장, 아트&테크센터 등 시설을 마련해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완성하는 게 목표다.

 

지난해 인천경제청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제1차·제3차 중투심에서 각각 재검토 및 반려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경제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인천경제청은 비용대비편익(B/C) 값을 0.16에서 0.32로 향상시켰다.

 

1439석 공연장 규모는 유지하되, 행정운영시설 효율화를 통해 3만 7750㎡(2115억)에서 3만 3175㎡(2009억)로 조정했다.

 

또 콘서트홀(1단계) 인력의 업무조정·통합 등을 통해 운영 인력을 132명에서 52명으로 조정했다.

 

​아트센터인천 2단계가 건립되면 지역 문화예술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 콘텐츠 다양화, 문화예술산업 활성화, 도시 활력 증진 등을 통해 문화적 갈등 해소와 경제 발전 등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사업이 중투심을 통과한다면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 건축 용역을 시작해 오는 2027년 상반기 착공, 2029년 상반기 내 준공할 계획이다.

 

이후 시운전과 시범운영을 거쳐 2029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원석 청장은 “사업이 완성되면 아트센터인천은 인천의 새로운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우뚝 설 것이다. 또 인천은 문화예술과 관광 인프라가 풍부한 세계 초일류 도시에 한걸음 다가서게 된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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