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5일 집무실에서 제7기 시민배심법정 판정관으로 위촉된 손수일 변호사, 부판정관 김영운 변호사와 심의대상결정위원회 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7일 시에 따르면 판정관은 시민배심법정이 개정할 때 사무를 총괄하고, 심의대상결정위원회는 신청 안건에 대해 시민배심법정 상정 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심의대상결정위원회 위원은 변호사, 교수, 시의원, 시민사회단체 대표, 갈등관리 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제7기 시민배심법정은 새롭게 위촉된 판정관, 부판정관, 심의대상결정위원회 위원 7명, 10월 임기가 시작되는 시민예비배심원 151명과 함께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일상에서 시민배심법정이 충분히 활용될 수 있도록, 제7기 운영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BIO WEEK X AI CONNECT with G-FAIR 2025’ 개최
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와 함께 수원컨벤션센터에서 'G-BIO WEEK X AI CONNECT with G-FAIR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와 인공지능(AI)을 연결해 미래 전략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로, 국내외 전문가와 대학·연구기관·병원·기업·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교육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동개막식 및 글로벌 이노베이션 서밋, 제1회 광교 양자바이오 서밋, 광교 바이오헬스 포럼,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수출전시회, AI콘퍼런스, 바이오 기술전시 및 AI 첨단기술 체험 등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한국바이오협회, 성균관대 양자생명물리과학원, 아주대 첨단 의료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한국바이오경제학회, 한국규제과학센터,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유엔협회 세계연맹 등과 협력해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양자·바이오·AI 융합으로 새로운 혁신의 장을 열고, 국제 네트워크와 협력을 기반으로 수원 광교가 글로벌 미래산업 중심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