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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반기 역대 최고 고용률…수원시, 비결이 뭐길래?

통계청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고용률64.1% 기록, 전국 시단위 평균 1.5%p 높아
市, "선순환 구조 지속 양질의 일자리 제공할 것"

 

상승세를 기록하던 수원시의 고용률이 2025년 상반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역대 최고 고용률을 기록한지 반기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는 '2025년 지역 일자리 3만 6000개 창출'이라는 목표로 신중년, 여성 등 경제활동 참여도가 증가하는 계층 취업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등 산업기반 거점 육성 등 정책적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지난 3일 통계청 주관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올해 상반기 시 고용률은 64.1%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전년 동기보다 2.6%p 상승한 수치로, 2023년 상반기 60.5% 이후 꾸준히 상승했으며 전국 시 단위 평균보다 1.5%p 높았다. 실업률은 3.1%로 전년 동기 대비 1.7%p 하락했다.

 

계층별 고용률의 경우 모든 계층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0~64세 장년층의 증가 폭이 4.3%p로 가장 컸고 중년층(30~49세) 2.6%p, 어르신(65세 이상) 2.6%p, 청년층(15~29세) 1.9%p 상승했다.

 

시는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를 통해 지역 일자리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민선8기 전략으로 기업 지원, 소상공인 지원, 계층별 취업 지원, 청년 지원 등 4가지 분야의 전략을 정하고 있다.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공공일자리를 발굴, 일 경험을 통한 경력 형성과 민간일자리 진입을 촉진하는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부터 신중년 등 세대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를 지속해서 개최하는 등 질 높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과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으로 산업기반 거점을 육성하고 기업 및 투자 유치와 금융 지원 확대 및 창업을 지원하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업유발효과를 유발하고 있다.

 

시는 계층별 취업 지원 정책 강화를 지속하는 한편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 등 시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발표된 자료를 보면 계층별 고용률을 비롯해 상용 근로자, 임시·일용 근로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민선8기 시 일자리 정책의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양분 삼아 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 구조를 지속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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