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가 '제25회 소래포구축제'를 개최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일원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구는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을 마련했다.
우선 첫날에는 ‘소래포구 수산물 음식 경연대회’를 필두로 남동구립 풍물단과 여성합창단의 공연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노래자랑’과 ‘수산물 경매&레크에레이션’ 등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할 전망이다.
마지막 날에는 ‘폐막 기념공연’과 ‘소래바다 클로징 드론쇼’ 등이 기획돼, 축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돼 있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축제장 초입에는 바닷속 풍경을 미디어로 구현한 ‘소래바다 빛의 거리’가 조성돼 있고, 대형 범선과 등대 조형물들이 조화를 이룬다.
소래포구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만선을 기원하는 ‘서해안 풍어제’와 ‘소래포구 역사 전시’를 통해 염전과 어시장, 소래철교 등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자세한 내용은 남동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팀(070-8820-4037)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소래포구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바다의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며 “안전하면서도 체계적인 운영으로 소래포구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발돋움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