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9회 부평풍물대축제를 앞두고 오는 13일과 20일 풍성한 행사가 열린다.
9일 부평구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참여하는 ‘제3회 부평가왕’과 ‘부평윷놀이 대회’ 등이 진행된다.
오는 13일 오후 1시에는 부평문화의거리에서, 오는 20일 오후 1시에는 산곡동 마장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평동풍물연합, 부평구립풍물단, 부평두레놀이보존회의 축하공연도 있다.
위원회는 이를 통해 풍물축제 전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지난해 대한민국 창작풍물대전 대상팀 ‘연희점추리’와 부평 지역 뮤지션 ‘더 웜스’가 함께 꾸미는 특별기획공연 ‘풍비박박’이 열린다.
이는 오는 19일에는 오후 7시 30분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 축제의 발원지인 삼산동 야막간이 있던 삼산 도드리공원에서는 부평풍물대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터고사가 진행된 바 있다.
부평역사박물관공원에서는 축제의 무사·무탈과 구민 모두의 행복과 안전을 기원하는 기원제가 열리기도 했다.
권순식 위원장은 “사전 행사는 구민이 함께 어울리고 참여하는 축제의 의미를 확산하는 자리다”며 “전통과 공동체 정신을 담은 부평풍물대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