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회 수원특례시 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9일 수원체육관에서 장애인 선수 1000여 명이 출전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 개회식에는 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들이 참석했다.
장애인 선수들은 슐런, 투호, 한궁, 육상 등 총 12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재준 시장은 "'스포츠 메카' 수원시의 위상에 걸맞은 체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번 대회가 승패를 넘어 체육을 통해 소통하고 연대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종합운동장 주차장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참가 선수뿐만 아니라 시민과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며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