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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출신’ 김동연…“기재부 분리, 기득권 해체 신호탄”

“국가장기비전전략 짜고 재정·예산 연계 시스템 必”
“李 취임 100일, 탈선열차 본궤도…경제 회복 체감”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분리 신설하는 정부조직개편에 대해 “기득권 공화국 해체의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1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검찰개혁, 기소와 수사 분리에 버금가는 개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기획예산처와 재경부가 서로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동안 정부에 국가장기비전전략을 짜는 기능이 없었다. 장기비전을 재정과 예산과 연계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 100일간 행보에 대해선 “탈선해있던 열차가 본궤도에 올랐다”고 진단했다.

 

김 지사는 “지난 3년간 탈선해있던 대한민국 열차가 본궤도에 올랐다. 이제는 윤석열 정부의 역주행을 끝내고 정주행을 시작했다”며 “이재명 정부에서 앞으로 달릴 일만 남았다”고 했다.

 

이어 “첫 번째로 (체감하는 변화는) 내란 종식, 한미 정상회담을 통한 트럼프 관세 문제 해결 측면에서 경제 불확실성을 제거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 “두 번째로는 도민 99%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았는데 소비 활력,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서의 활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온기가 돌고 있는 점을 체감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경제는 심리인데 내년도 예산안에서 확대 재정과 성장 투자에 대한 기대, 경제에 대한 기대와 신뢰 회복,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점이 세 번째 체감”이라고 부연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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