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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신재생에너지 참여기업 실무교육 성료

실무·안전 결합한 맞춤형 교육 진행
태양광 추락사고 예방 새롭게 포함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10일, 수도권 신재생에너지 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지역 신재생에너지 참여기업 실무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에는 다수의 기업과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 동향과 실무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지역본부는 매년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특히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태양광 설비 설치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추락·부딪힘 등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새롭게 포함한 것이 눈에 띈다.


최근 태양광 설치 현장에서 중대재해 사례가 잇따르면서 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은 ▲융복합지원사업 서류작성 실무 ▲주택지원사업 서류작성 실무 ▲설비 설치 현장확인 기준 및 사례 ▲경기 RE100 현황 및 지원 프로그램 ▲지붕 태양광 추락사고 예방 등으로 구성됐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교육에서 실제 발생한 안전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위험 요인 분석, 예방 수칙, 법적 책임, 안전 관리 체계 구축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내용은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한 기업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 수행 능력뿐 아니라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게 됐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경기지역본부장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성장 속도가 빠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제도적 지원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며 “정부와 유관 기관이 힘을 모아 참여기업의 역량 강화와 안전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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