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이 9월 15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국 전점에서 추석 선물 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프리미엄 라인 ‘엘프르미에’ 품질을 높이고 암소한우 물량을 확대했으며, 명절 인기 품목인 주류와 글로벌 기프트, 이색 선물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14일 롯데백화점은 2025년 추석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국 14개 점포에서 선물 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라인 ‘엘프르미에(L Premier)’ 품질을 한층 끌어올리고, 1++(9) 등급 암소 한우를 상위 1%만 선별해 물량을 전년 대비 10% 늘렸다. ‘엘프르미에 암소한우 명품 기프트(300만 원)’는 10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청과 부문은 당도 기준을 높여 대과만 선별했으며, 사과·배·샤인머스캣을 담은 ‘엘프르미에 프리미엄 컬렉션 샤인 혼합(25~27만 원)’은 5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수산 부문은 제주산 특대 옥돔·은갈치를 급속 냉결해 신선도를 유지했으며, 임페리얼 캐비아(40만 원)도 50개 한정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유기농 인증 해남 한우 농가와 협업해 ‘우수혈통한우 로얄(74만 원)’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으며, DMZ 청정지역 멜론 ‘러시멜로 멜론 기프트’, 강원도 자연송이, 550년 전통의 죽방렴 멸치 등 산지 신선 기프트도 강화했다.
주류 선물 세트는 ‘더 글렌리벳 55년 이터널 컬렉션(1억 3100만 원)’을 1병 한정 판매하고, 김희선×발라드 스페셜 에디션(10만 원) 등 유명 인사 협업 와인·위스키 세트를 출시한다. 또한 커피·파스타·대추야자·해외 티 브랜드·수제 소시지 등 트렌디한 이색 선물 세트와 글로벌 기프트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본 판매 기간 중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최대 5~10% 롯데상품권 증정 혜택이 제공된다. 롯데백화점은 우량 고객 전용 ‘롯데 기프트 클럽’을 처음 선보여 최대 35% 할인과 상품권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10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전용 혜택을 추가한다.
롯데백화점몰에서는 10월 9일까지 온라인 기획전을 열고 최대 10% 중복 할인, 11% 장바구니 쿠폰, 뷰티 브랜드 경품 추첨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올해는 긴 추석 연휴로 프리미엄 선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품질을 높이고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선물 세트를 준비한 만큼 고객들의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