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예술단인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천시립합창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풍성한 음악회를 연속 펼친다.
우선 부천시립합창단이 ‘아카펠라의 밤'을 타이틀로 한 제 62회 정기연주회로 5월 공연을 개시한다.
3일 저녁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상훈의 지휘로 열리는 연주회에서 합창단은 반주없이 인간의 목소리로만 연주하는 합창인 아카펠라를 선보인다.
합창단은 이번 연주회에서 르네상스 교회음악의 맑고 깨끗한 아카펠라로부터 리드미컬하고 표정이 풍부한 현대의 아카펠라까지 다양한 양식의 무반주 합창곡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들의 연주곡목에는 합창음악의 백미인 바흐의 '모테트'와 영국의 작곡가 본 윌리엄스의 '두개의 합창단과 독창자를 위한 미사곡 G장조' 등 정통교회음악 외에 살사 리듬의 '살세오' , 멕시코 민요 ‘라쿠카라차’, 아카펠라로 편곡한 가요 ‘사랑하기 때문에’등이 포함됐다.
또한 7일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음악으로 듣는 동화'를 제목으로 한 부천필의 특별한 가족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어린이와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협주곡과 교향곡 대신 가벼운 소품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한편 재미 지휘자인 김진이 지휘와 유쾌한 해설을 맡아 진행한다.
특히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연주에서는 연극배우가 출연해 동화 속 이야기를 낭독할 예정이어서 어린이 청중들에게 각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13일 오전 11시에는 부천필 실내악팀이 출연해 미취학 아동을 위한 '초록파랑음악회'를 연다.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 어린이들은 해설자인 최은규의 안내에 따라 오케스트라 구성 악기들을 만나는 한편 이들을 위해 선곡된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돈존의 ‘나이팅게일' 등 연주를 듣게 된다.
이밖에도 시립예술단은 지난 2월부터 진행해온 '모닝 콘서트'를 복사골문화센터 문화사랑에서 두차례 공연한다.
우선 6일 오전 11시, '칸쵸네로 떠나는 나폴리 여행'을 주제로 한 콘서트에서는 합창단 예술가곡팀이 출연해 '피렌체의 꽃 파는 처녀'(로시니 곡) '사랑의 고백'(카푸아 곡) '세레나데'(토스티 곡) '이별의 아픔'(카딜로 곡), '날 잊지마오'(커티스 곡) 등 이태리의 유명 칸초네 곡을 선보이며 수석 단원인 이유주(소프라노)가 곡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곁들인다.
20일 오전 11시에는 합창단 소속 오페라중창단이 '드라마틱 오페라'를 제목으로 로시니, 모차르트, 푸치니, 비제, 베르디, 생상의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영주기자 pourche@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