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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끝에 내달 1일 전면 재개관…다양한 행사 개최

로비 및 무대 전면 재정비한 대공연장 포함 리모델링 완료
다음 달 1일 ‘GRAND OPEN’ 열려…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
오는 18일부터 사전 예매…전석 무료,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리모델링으로 새단장을 마친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문화예술회관은 지난 4월 전시실과 소공연장 재개관을 시작으로 순차적 운영을 재개해 왔으며 이번 대공연장 개관을 끝으로 전면 재개관을 완료했다.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인 대공연장은 ▲신속한 기동과 정밀 제어가 가능한 최신 무대제어시스템 설치 ▲고효율 LED 조명 교체 ▲대중음악부터 클래식까지 섬세하게 소화할 수 있는 고성능 음향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최적의 공연 환경을 갖췄다.

 

또 ▲모바일 티켓 검표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 편의를 높였으며 ▲로비·객석·부대시설을 관객 친화적 공간으로 전면 재정비했다.

 

다음 달 1일 개최되는 ‘GRAND OPEN’은 리모델링을 마친 문화예술회관의 새로운 출발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지난 30여 년간 인천 문화예술의 중심 역할을 해온 회관이 앞으로의 시간을 새롭게 열어갈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6시 인천시립교향악단 현악 앙상블의 사전 공연이 대공연장 로비에서 진행되며, 1·2층 로비에서는 포스터로 보는 회관 공연 연대기와 전시실 재개관 기념전 ‘시간의 조각’ 일부 작품이 공개된다.

 

시민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과 축하 메시지 월도 운영된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대공연장에서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된다.

 

인천시립무용단의 화려한 장구춤을 시작으로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맑은 하모니와 인천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피날레 무대에서는 밴드와 오케스트라, 합창이 어우러진 장르 융합 공연으로 인천 문화예술의 폭넓은 포용성과 미래 지향점을 선보이며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재개관은 공연예술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시민 문화 향유의 중심지로 다시 도약하는 계기”라며 “시민들의 공간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축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개관 기념 ‘GRAND OPEN’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진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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