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는 지난 19일 ‘210, 부천톡톡’ 청사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부천시사회복지협의회 등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과 시청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2005년 설립된 부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 사회복지 조사·연구, 사업 추진, 시민 참여 촉진을 목표로 활동하는 민간 조직이다. 현재 43개 기관, 557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관 간 협의·조정, 종사자 교육, 위탁사무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20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소정원, 부천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홍보관, CCTV 관제센터 등 청사 내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사회 안전을 책임지는 CCTV 관제센터에 큰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나눴다.
이어 열린 소통의 자리에서는 사회복지 현장의 어려움과 복지사의 처우 개선, 민관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한 참석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전달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용익 시장은 “시민 곁에서 묵묵히 애쓰는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민관이 함께 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