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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행안부와 공동주관으로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 개최

유공자 포상과 기념식 진행
민방위대원 헌신 기리고 미래 50년 도약 다짐

 

인천시와 행정안전부가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 안보와 재난 대응의 최전선에서 활약해온 민방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인천시는 22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민방위대 창설일은 1975년 ‘민방위기본법’ 제정과 함께 같은 해 9월 22일 서울에서 열린 첫 민방위대 발대식을 기념해 제정되었다.

 

'내 마을, 내 직장을 내가 지킨다'는 정신으로 시작된 민방위대는 지난 50년 동안 국가 안보와 재난 대응의 최일선에서 국민을 지켜온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해왔다.

 

이번 기념행사는 ‘국민과 함께 만든 민방위, 새롭게 그려갈 50년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지난 반세기 동안 안전한 대한민국 구현을 위해 헌신해 온 민방위 대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앞으로 50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각 시·도 부단체장, 지역 민방위협의회, 인천시 군수·구청장, 10개 군·구 민방위 대장과 대원 등 1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 선언 ▲인천광역시장 환영사 ▲유공자 표창 ▲행정안전부 장관 기념사 ▲핸드프린팅 ▲민방위대 신조 낭독 ▲민방위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5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주제 영상과 식전 공연을 통해 민방위대의 역사와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했다.

 

특히 국민 안전에 이바지한 개인 및 단체에는 대통령·국무총리·행정안전부장관 정부포상 7점, 인천광역시장 표창 3점, 시의장 표창 2점 등 총 12점이 수여되며 그간의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유정복 시장은 "민방위대는 특별한 사람이 아닌 평범한 우리 이웃이 함께 만든 가장 강력한 국민 안전망"이라며 "안전한 대한민국은 생활 속에서 실현되어야 하며, 이번 기념행사가 인천에서 열리는 것은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시는 앞으로도 정부와 협력하여 민방위의 위상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도시, 대한민국의 미래 안전을 선도하는 인천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진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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