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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사이언스밸리, 경기경제자유구역 신규 추가 지정

경기경제청, 2023년까지 글로벌 R&D·첨단로봇·제조 산업 거점 조성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가 경기경제자유구역 신규지구로 추가 지정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 제145회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안을 의결했다.

 

도는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글로벌 연구개발(R&D) 기반 첨단로봇, 제조 산업 거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 반월국가산업단지(15.4㎢), 시화국가산업단지(16.1㎢)를 디지털 전환해 제조 산업 혁신모델을 견인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25년부터 2032년까지로 사업비는 4105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지구는 대학, 국책연구기관, 기업연구소, 중소·벤처기업 등이 집적화돼 있어 글로벌 산학연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췄다.

 

아울러 첨단로봇, 제조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술개발, 기술지원 인증 등 체계적 시스템 기반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외 첨단기업 유치와 전략산업 육성에 강점을 가졌다는 평가다.

 

도는 첨단로봇·제조 산업 육성 추진 전략으로 ▲거점대학 중심 글로벌 산학연 혁신생태계 조성 ▲글로벌 R&D 플랫폼 조성 ▲첨단로봇 집적화 및 고도화 ▲반월·시화국가산단 디지털 혁신 전환 ▲살기 좋은 글로벌 미래도시 건설 등을 제시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 개발과 국내외 첨단로봇기업 유치 등을 통해 2조 2000억 원의 생산유발액과 1만 20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능식 경기경제청장은 “이번 추가 지정을 계기로 도는 미래 첨단산업을 주도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큰 발판을 마련했다”며 “첨단로봇 분야 국내외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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