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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추석 맞이 주류·향수 면세 혜택 강화

시중가 대비 최대 절반 수준


고환율 시대에도 주류와 향수는 면세점에서 구매하는 것이 시중 가격 대비 훨씬 경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롯데면세점은 주류와 향수가 관세 외에도 주세·교육세·부가가치세 등이 면세돼 가격 경쟁력이 높다고 23일 밝혔다. 

 

주류는 시중가 대비 최대 절반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지난 3월부터는 2리터 이하·400달러 이하 범위 내에서 구매 수량 제한도 없어져 소비자 선택 폭이 확대됐다. 예컨대 백화점 판매가 130만 원인 A브랜드 위스키는 면세점에서 40만 원 수준에 구입할 수 있다.

 

소비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내국인 주류 구매에서 2019년 남성 비중이 73%였지만 2025년 현재 64%로 줄어 여성 구매가 늘었다. 또한 블렌디드 위스키 위주에서 몰트 위스키, 사케, 고량주 등 다양한 주류로 소비가 확대되는 추세다.

 

향수도 면세점 필수 쇼핑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향수는 시중가 대비 약 31% 절감할 수 있으며, 1인당 100mL 이하 구매 시 세금이 전면 면제된다. C브랜드 향수(50mL)의 경우 백화점가 24만 원에서 면세점가 약 12만 원에 구입 가능하다. 롯데면세점의 화장품·향수 매출 중 향수 비중은 2019년 14%에서 2025년 27%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주류와 향수는 면세점을 통해 가장 경제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카테고리”라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프로모션도 강화된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부산점은 9월 말까지 주말 패션·주얼리·워치 구매 시 최대 190만 원 상당의 LDF PAY를 증정한다. 또 10월 31일까지 시내점 구매 고객에게 결제 수단별로 최대 169만 원 상당의 LDF PAY를 제공하며, 10월 14일까지는 명동본점·월드타워점·부산점·제주점에서 카테고리별 최대 40% 할인하는 ‘LDF GOLDEN SALE’을 진행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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