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이 ‘습김치’의 인기에 힘입어 ‘습’ 브랜드 제품군을 대폭 확장한다.
CJ제일제당은 25일 습김치의 매운맛을 담은 간편식 신제품 ‘습김치덮밥’과 ‘습떡볶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0월부터는 ‘맵찔이용 습김치’와 ‘습소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
신제품 ‘습김치덮밥’은 습김치에 참기름을 더한 전용 소스와 햇반으로 구성돼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으며, ‘습떡볶이’는 CJ만의 기술로 구현한 쫄깃한 떡과 매콤한 습 소스를 더해 감칠맛을 강화했다.
‘맵찔이용 습김치’는 매운맛을 낮춰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했다. ‘습소스’는 디핑, 볶음, 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한 만능 매운 소스로, 튜브형과 스틱형으로 출시된다.
‘습김치’는 단순히 자극적인 맛이 아닌, 고춧가루 배합을 최적화해 깔끔한 매운맛과 김치 본연의 단맛, 깊은 감칠맛이 어우러진 ‘고유의 매운맛’을 구현하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이 인기에 힘입어 ‘습’ 브랜드는 간편식, 소스 등으로 확장해 매운맛 트렌드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마케팅 활동도 활발하다. 가수 노라조와 협업한 ‘애(愛)습파’ 영상은 귓가에 맴도는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가사로 누적 조회수 1600만회를 돌파했으며, 지난 17일 종료된 ‘애습파 도전 챌린지’ 이벤트에는 셀럽과 소비자가 참여해 다양한 음식 조합을 공유하며 호응을 얻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습김치’가 가진 고유의 매운맛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덕분에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운맛이 필요한 순간마다 ‘습’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신제품과 이벤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