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봉수 구리시의원과 느티나무포럼이 주최하는 ‘권봉수와 함께하는 이야기마당’ 다섯번째 마당이 지난 25일 오후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강당(행복동 5층)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40여 명의 구리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 ▲교육 ▲환경 분야 ‘정책 퍼실리테이션 회의’를 진행했다.
보건·복지 분야의 경우 공공근로 확대를 통한 당사자 중심의 능동적 복지 제안, 노인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복지지도 제작, 어린이집 영유아 관리 현실화 등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용자 입장을 한 번 더 생각하는 복지정책의 제안이 많았다.
교육 분야의 경우 부부학교, 부모학교 활성화, 구리교육지원청 유치, 청소년 성교육 상담버스 배치, 구리 역사관광패키지 도입 등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생각하는 교육 지원 정책 제안이 있었다.
또,환경 분야의 경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구리사랑카드 활용 현실적 인센티브 제공, 공원 벤치의 반려견 이용 가능, 불가 구분 조치 등 바로 실현 가능한 정책들이 주를 이루었다.
권봉수 구리시의원은 “앞으로 제가 시장이 되면, 지금 이재명 정부가 각 지자체를 방문해 진행하는 타운홀 미팅처럼 시장과 담당 국과장이 직접 시민과 질의 답변하며 대책을 세우는 생생한 타운홀 미팅을 정례화하고 싶다. 그것이 바로 지방자치의 참된 모습.”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구리시는 앞으로 시민과 시정 사이에 가림막이 없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되는 특별한 도시, 특별한 시정을 펼쳐야한다. 그것이 바로 제가 꿈꾸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진짜 구리시”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