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소방서가 다가오는 추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상업 시설 화재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나섰다.
29일 수원소방서는 장안구, 영통구 지역 내 전통시장 6곳에 대한 화재예방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추석 명절 기간 전통시장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시장 내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대상은 관내 전통시장인 북수원시장, 조원시장, 연무시장, 구매탄시장, 거북시장, 정자시장 등 총 6곳이다.
주요 내용은 ▲전통시장 화재 취약요인 점검 ▲노후 전기·배선 교체 안내 ▲전통시장 내 소방시설 현황 확인 및 소방차 진입로 확보 ▲상인 대상 화재 예방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전통시장 화재 발생 주요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추석 명절에는 방문객이 많아 점포마다 전기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으니 각 점포는 노후 배선 교체 및 문어발 콘센트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