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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아바의 노래와 함께 그리스 섬으로 떠나요!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하는 추억, 추석 연휴 특별 할인 마련
아바의 히트곡 22곡과 화려한 무대…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최장 10일의 2025년 황금연휴, 긴 연휴를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영화 한 편보다 오래, 여행 한 번보다 가깝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무대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중에서도 아바(ABBA)의 명곡을 엮은 뮤지컬 ‘맘마미아!’는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 해도 흥겨운 시간을 약속한다.

 

무대는 작은 호텔을 운영하는 도나와 스무 살 딸 소피의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결혼을 앞둔 소피는 아버지를 찾기 위해 엄마의 일기장을 들여다보고, 그 안에 등장한 세 남자에게 초대장을 보낸다.

 

결혼식 준비로 분주한 호텔에 도착한 이들은 모두 소피의 아버지일 수도 있는 인물들. 당황한 도나는 과거와 마주하고 소피는 혼란 속에서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결혼이냐, 자기 자신이냐를 선택하는 순간, 무대 위 이야기는 관객의 삶과 겹쳐져 울림을 전한다.

 

이번 시즌 무대는 배우들의 호흡만큼이나 화려하다. 최정원, 신영숙, 홍지민, 김영주, 박준면, 김정민, 이현우 등 뮤지컬 무대를 이끌어온 스타들이 총출동했고, 루나가 6년 만에 소피 역으로 돌아와 반가운 재회가 이어진다.

 

또 220벌의 의상과 155켤레의 신발, 스와로브스키 장식은 무대를 빛내며, ‘슈퍼 트루퍼’ 장면에서는 아바의 전성기를 떠올리게 하는 화려함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대 위 노래는 관객의 감정을 끊임없이 흔든다. ‘댄싱 퀸’, ‘맘마미아’, ‘하니허니’, ‘슈퍼 트루퍼’ 등 아바의 히트곡 22곡은 한국어 가사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극의 흐름을 완성한다.

 

아바 멤버들이 직접 감수한 사운드는 공연장을 압도하며 관객은 어느새 노래를 따라 흥얼거리다 또 다른 순간엔 오래된 기억에 젖는다. 시간이 흘러 다시 보더라도 매번 다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힘, 이것이 ‘맘마미아!’가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이유다.

 

이번에 돌아온 뮤지컬 '맘마미아!'는 추석 연휴를 맞아 3인 이상 예매 시 15%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매는 놀(NOL)티켓, LG아트센터 서울, 신시컴퍼니를 통해 가능하다.

 

황금연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싶다면 아바의 노래와 웃음이 가득한 무대에서 하루를 채워보는 건 어떨까.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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