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30일 시에 따르면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일자리 목표 달성 비율, 지방자치단체장의 일자리 창출 의지, 일자리대책 창의성 등 전년도 일자리 정책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시가 수상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시민들에게 일자리 목표와 추진 대책을 수립해 공표하고 정부는 지자체의 정책을 지원하며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평가 대상은 전국 243개 광역·기초지자체다.
시는 지난해 지역 일자리 3만 3884개 창출을 목표로 설정했고 3만 6088개를 창출해 목표를 초과 달성(106.5%)했다. 첨단 기업·투자유치 및 미래 일자리 창출, 계층별 맞춤형 고용서비스 고도화 등 4대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일자리 정책을 펼쳐 결실을 거뒀다.
시 관계자는 "시가 지속성장하며 자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좋은 기업을 유치하고,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기업이 지역에 투자하고,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 경제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