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한의사협회 제57차 정기대의원총회가 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총회에서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은 한국의료일원화와 관련, 한의학을 현대화·과학화 과정을 거쳐 보완의학의 하나로 적극 수용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의협회장은 연설에서 의학과 한의학이 혼재된 상태로 국민 부담 가중과 의료발전을 저해하는 현상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 한방을 끌어 안고 의료일원화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의 이날 발언은 이원화된 현행 의료체계로는 국민의 건강은 물론 의료의 발전도 담보될 수 없다는 현 의료계의 위기감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 역시 한의학을 의대 교과과정에 정식 포함시키고 의사 연수교육에 한방과목을 포함시키자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의협 집행부와 행보를 같이 하기로 했다.
또 대의원들은 구체적인 의료일원화 시행방안은 집행부에 위임하되 한약 부작용 규명 작업에 전국 의협회원들이 동참하기로 다짐하고 정부와 국회에 의료체계의 일원화 실현을 강력 촉구했다.
협회 집행부와 대의원들은 국내 의료 발전을 위해 의료체계 일원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거듭 천명하면서 보완의학 가운데 과학적으로 검증된 치료법들을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의협은 중국식 한의약분업을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하는 한편 외국의 경험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의료일원화 모델을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정복희 경기도의사회장도 총회 예결심의분과위원회 및 법령정관심의위원회를 방문, 도의사협회 소속 중파대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