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면 각급학교에서 연중 행사의 하나로 신체검사와 건강검진이 실시된다.
필자도 얼마 전 학생들의 건강 검진차 도내 모 중학교를 방문한 적이 있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과거 학생들에 비해 신장과 체격이 훨씬 크고 건강상태도 대부분 양호하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공부와 컴퓨터 사용 등으로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것이 일상화된 요즘 학생들의 경우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척추의 곡선에 이상이 생긴 경우가 종종 발견됐다.
또한 아토피성 피부염과 알러지에 의한 비염, 결막염 등의 질환도 학생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었다는 점이다.
알러지가 심한 학생들은 특히 이 계절에 신중한 주의가 필요하다.
봄은 알러지의 원인인 꽃가루와 황사먼지가 가장 많은 계절이기 때문이다.
코로 숨쉬기가 불편한 알러지성 비염환자들은 대개 입으로 숨을 쉬게 되는데 이때 황사먼지가 기관지에 더 많이 들어가서 기관지 천식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기침이 심하거나 숨쉬기가 불편한 환자의 경우 비염과 기관지 천식은 함께 치료해야 한다.
알러지에 의한 질환은 일반적인 감기와 구별돼야 한다.
천식의 증상은 기침과 호흡곤란을 느끼며 숨쉬기가 거칠어진다.
천식은 초기에 치료해야 만성폐쇄성 호흡기 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
아토피성 피부질환도 심한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학업 등으로 바쁜 일정에 쫓기는 학생을 둔 부모들은 자녀의 공부 못지않게 신체적 건강에도 관심을 갖고 돌보는 것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