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제106회 전국체전] 이원성 경기도선수단장 "종합우승 트로피는 경기도의 것"

사전경기로 치러진 6종목 종료된 현재
경기도, '라이벌' 서울시에 이어 종합 2위
"일부 종목 부진 아쉽지만…우승 이상無"

 

이원성 경기도선수단장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이루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 단장은 13일 "전국체전 사전경기에서 일부 종목들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둬 아쉽지만, 경기도의 4연패는 문제 없다"라고 공언했다.


제106회 대회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 동안 부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도는 이번 대회 50개 종목 중 주짓수를 제외한 49개 종목에 2419명(선수 1628명, 임원 79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도는 사전경기 체조, 펜싱, 배드민턴, 카누, 수중핀수영, 당구 등 6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17개, 은 10개, 동메달 21개를 수확해 종합점수 9418점을 얻어 '라이벌' 서울시(9823점)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도는 체조에서 종목점수 2360점(금 3·은 4·동 8)을 획득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배드민턴에서는 종목점수 2415점(금 5·동 4)을 획득, 1995년 제76회 대회 이후 30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펜싱에서는 종목점수 1898점(금 4·은 2·동 5)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연승 행진이 '7'에서 멈췄다.


이 단장은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4년 연속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 경기도체육회는 선수들의 경기력 극대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종목별로 철저하게 전력분석을 실시한 결과 무난하게 4연패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각종 변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선수단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2027년 제108회 대회가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것과 관련해 "경기도·화성시체육회 직원들이 이번 대회 진행 상황과 경기장 시설 등을 꼼꼼히 둘러볼 예정"이라며 "제108회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했다.


이 단장은 "무더운 여름에 많은 땀을 흘리며 훈련한 선수들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시합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울러 "도 선수단을 위해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해주신 김동연 경기도지사님과 경기도의회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목표인 종합우승 4연패를 반드시 달성해 경기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한편 제106회 대회 개회식은 17일 오후 6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