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인이 더 쉽고 간편하게 농지를 찾을 수 있도록 '농지은행 관심 지역 농지 매물 알림서비스'를 시작한다.
14일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번 알림서비스는 '관심 지역에 농지가 언제 나올지 알 수 없어 수시로 농지은행 통합포털을 확인해야 하니 자동 알림이 필요하다'는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해 제도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인이 '농지은행 통합포털' 회원 가입 후 읍·면·동 단위로 최대 3개의 관심 지역을 등록하면 해당 지역에 농지 매물이 등록된 다음 날 오전 10시 카카오톡 알림톡과 문자 메시지로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공사는 대표 누리집을 통해 '고객 제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 등 고객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는 제도로, 분기별 1회 제안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으로 채택되는 경우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은 "관심 지역 매물 정보를 알림으로 받아 농업인이 편하게 농지를 찾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과 현장의 의견을 경영에 반영해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