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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인물] 김선교, ‘친환경·유기농업’·‘북극항로‘ 국감 정책자료집 발간

‘친환경·유기농업을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 농정의 중심으로 전환’
‘북극항로 개발 현안 분석 및 대응 전략’ 각각 발간
김 의원, “친환경·북극항로는 농해수위의 주요 현안,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길 기대”
최근 5년여간 총 1919건 불법 산양삼 적발...“국민 먹거리 안전 최선 다해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선교(여주양평) 의원이 국정감사를 진행하면서 잇달아 정책자료집을 발간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질의 과정에서 심층적으로 다루기 힘든 주요 현안을 정책자료집을 통해 설명해 정책 국감의 자세를 잃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여겨진다.

 

16일 김 의원에 따르면 상임위 국감 첫날인 지난 14일과 15일 각각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국감을 맞아 ‘친환경·유기농업을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 농정의 중심으로 전환’과 ‘북극항로 개발 현안 분석 및 대응 전략’의 정책자료집을 발간했다.

 

김 의원은 정책자료집에서 우리 농업은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상실이라는 전 지구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농업생태학적 관점에서의 생산체계 전환 및 유기농업의 비중 확대 ▲유기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 기반 강화 ▲국민 인식 제고 등을 통한 유기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 북극항로 개발은 단순한 해상운송 경로의 확대가 아니라 한국 조선·해운·항만·ICT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적 과제임을 밝히고, 주요 과제로 ▲기후 및 환경적 제약 ▲기술 및 인프라 한계 ▲경제성 및 시장성 문제 ▲지정학적 및 안보 위협 ▲제도 및 국제협력의 한계 등을 제시하고 있다.

 

김 의원은 “농업 현장이 어려운 만큼 친환경과 유기농업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북극항로로 우리 조선·해운·항만·ICT 산업의 미래 경쟁력이 크게 확장되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 (2020년~올해 9월) 산양삼 불법 판매 단속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기 130건 등 총 1919건의 불법 산양삼이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한 단속 및 모니터링 체계 등을 구축해 국민 먹거리 안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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