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흥토건이 시도1호선 도로 확포장공사 중 발생한 파주시 운정 지역 수돗물 탁수 사고와 관련해, 피해 세대와 상가를 대상으로 피해 보상에 나섰다.
중흥토건은 16일부터 한 달간 전화를 통해 피해 접수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손해사정 용역 계약 일정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지난 14일 파주 운정1·4동에서 발생한 탁수 사고에 대해 중흥토건은 “수도밸브 조작 미숙으로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며 “현재 수돗물은 정상화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정확한 피해 조사를 위해 직접 손해사정 용역을 진행할 예정으로, 본격 조사에 앞서 피해 주민들의 접수를 위한 임시 접수처를 운영한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피해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투명한 보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