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대학교 공연축제콘텐츠과는 오는 25일 오산대학교 정문 앞 오산천 둔치 특설무대에서 제20회 캡스톤디자인 작품으로 「2025 오산 클린&그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20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 성황리에 열린 1회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축제로, ‘지구를 지키는 재활용 습관, 웃음 가득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문화축제로 마련됐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모티브로 한 ‘재활용 게임 놀이터’가 선보인다. 그 외에도 총 7개의 흥미로운 체험형 게임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놀이를 통해 재활용의 의미를 즐겁게 배울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12개의 체험부스에서는 △분리수거 챌린지 △멸종위기 동물 캐릭터 슈링클즈 키링 만들기 △양말목 공예 △종이박스 창작공작소 △씨글라스 목걸이 만들기 등 재활용품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재활용 아트 전시, 지역주민 참여형 플리마켓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한 ‘도전! 환경 골든벨’, 전국 청소년이 참여하는 ‘제7회 오산대학교 총장배 청소년 K-POP 댄스 경연대회’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사)한국대중문화예술인협회에서 준비한 ‘우리들의 콘서트’에서는 트롯 공연, 전자바이올린 연주, 마술쇼, 벌룬 퍼포먼스,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지며 지역주민에게 색다른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완복 오산대학교 공연축제콘텐츠과 학과장은 “이번 오산 클린&그린 페스티벌은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재활용의 가치를 체험과 문화콘텐츠를 통해 쉽고 즐겁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며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