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가오는 2026년. 민선 8기 4년 마지막을 맞아 이권재 오산시장은 "본격적 성과 창출에 주력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당면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일 잘하는 오산시’로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다른 전직 시장과 국회의원들이 욕먹기 싫어서 아무도 안했을 행정과 사업들을 과감하게 밀어부치면서 오산시를 새로운 도약도시로 변모시키고 있다.
지역 안팎에서도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이 전정권과 비교해 동맥경화가 진행된 오산을 동맥을 뚫어냈다는 평가가 나오는 대목이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지난 3년간의 시정을 이끌며 직무 긍정률이 전임 시장보다 압도적으로 나은 평가를 시민들로부터 직접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 시장은 오산시의 젊은 여성과 20대 학생들을 비롯한 보수와 진보성향에서도 일 잘하는 시장으로 평가를 꾸준히 받아오고 있다는 평가다.
원동에 거주하는 20대 직장인 A씨는 “이권재 시장이 최근 청년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함께 청년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가 제공되는 정책이 꾸준히 만들어지고 있다고"며 희망찬 목소리를 전한다.
시민 A씨도 “이권재 시장 취임 이전에 오산은 발전이 없고 정체돼 있는 모습이었지만, 이권재 시장 취임 이후 장기간 멈춰있던 도로, 철도, 공공시설 등의 인프라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현실화 되고 있다”고 칭찬의 목소리를 냈다.
또한, 시청 1300여 공직자들과 함께 불철주야로 힘썼으며, 중앙정부, 국회, LH, 경기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을 지속적으로 찾아다녔다. 제1호 세일즈 맨으로서의 역량을 불철주야 발휘하고 있다.
그 결과,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3년간 총 298개 사업에 총 1559억 원 규모의 국·도비 등 정부예산을 확보하며 오산미래도시로 재도약하며 지금도 시 곳곳에 굵직한 사업들이 힘차게 돌아가고 있다.
아울러 2025년 2/4분기 기준 혁신경제도시, 복합문화도시, 복지건강도시, 행복수범도시 등을 기치로 추진한 총 76개 공약 중 47개를 완료, 총 61.8%의 이행률을 달성하는 성과도 냈다.
이와 함께 오산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024, 2025년 2년 연속 SA(최우수)등급을 달성했다.
오산시는 2차 추가경정예산을 기준으로 9749억 원 정도 규모가 됐다. 해당 기조로 볼 때 2026년 하반기에는 1조 원 시대에 넉넉히 진입할 것으로도 전망되고 있다.
'경기신문'은 우보천리(牛步千里)란 사자성어 뜻에 맞춰 오산 발전을 이끌며 묵묵히 걸어나가고 있는 이권재 시장의 지난 성과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세교3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은 최고 성과
이권재 시장의 주요 업적 중 하나는 바로 세교3 공공주택지구(이하 세교3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은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최고 성과 중 하나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시장 후보 당시부터 “세교3지구 재추진에 오산 미래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산 발전을 위한 대들보와 같은 역할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세교3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을 위한 드라이브를 걸어왔다.
그 결과로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3년 11월 축구장 630개 크기인 133만 평에 3만 1천 호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의 지구지정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6월에는 국토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를 통과하면서 지구지정까지의 8부 능선을 넘었다. 이 시장은 올해 안으로 지구지정까지 마치겠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세교3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에 따라 50만 시대가 가까워진 만큼 이를 발판 삼아 GTX-C노선 오산연장, 수원발KTX 오산정차, 도시철도 트램 현실화를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 굴지의 반도체 장비기업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가 입주하는 가장동 일원에 30만 평 규모의 대규모 첨단 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방안도 LH와 지속 협의 중이다.
LH와 2500세대 규모의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약정 임대주택의 조기 착공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도 성과다.
세교1지구의 터미널 부지와 구)계성제지 부지를 복합시설로 재구성해 상업과 산업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오산도시공사를 설치한 것도 성과다. 오산도시공사는 올해 1월 정식 출범한 이래로 공공이익 극대화 및 도시발전을 위한 사업 구상에 집중하고 있다.

◇시민 숙원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 등 START
이권재 시장은 지난해 12월 오산시민의 오랜 숙원 중 하나인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의 첫 삽을 떴다.
해당 사업은 LH와의 분담금 문제로 수년간 답보했던 사업으로, 이 시장 취임 이후 LH로부터 분담금 538억 원을 확보하며 재추진의 길이 열렸다.
이외에도 지난 2023년 9월 서부우회도로 오산구간 완전개통에 이어 같은 해 11월에는 동부대로 고속화사업 구간 중 오산시청 지하차도가 전면개통했다.

오는 2027년까지 대원지하차도가 완료되면 동부대로의 표정속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오산역 환승주차장 주차타워(521면 규모) 및 연결도로 개설사업을 추진, 지난 2월 착공식을 개최했다. 궐동제3공영주차장, 그린케어숲 공원 부설주차장, 남촌마을 주차장, 은빛개울공원 공원주차장 등이다.
서랑저수지 힐링공간 개설사업의 일환으로 도로 확포장사업과 주차장 조성사업이 추진중이며, 양산동↔1번국도 연결도로 개설, 서부우회도로 금암교차로와 지곶동을 연결하는 석산터널 개설공사도 최근 착공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지난해 6월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오산(세교2지구)발 서울역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확정받았으며, 지난 5월 개통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코로나 이후 중단됐던 오산발 김포국제공항행 공항리무진버스도 지난해 12월 재개통해 운행도 시작했다. 이외에도 9월 초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도 운영에 돌입한다.

◇시민 행정편의·도시브랜드 가치 향상 노력
이권재 시장은 지난해 1월 1일 자로 대원동과 신장동을 각각 2개의 행정동 체계로 분리하며 분동을 현실화했으며, 올해는 남촌동 복합청사,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속도전에 돌입했다.
아울러 신장 2동에 가족도서관을 건립하고, 미니어처빌리지와 연계한 문화벨트 조성도 추진한다.

이 시장은 오산천 횡단교량 5개소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아파트의 경우 2024~2025년 9개 단지에 경관조명 설치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 18개 단지 공동주택 경관조명 설치를 지원해 도시경관 고급화를 설계하고 있다.
17km 연장의 다섯가지 테마로 꾸며진 오색둘레길의 한 축인 서랑저수지 일대에 음악분수대와 데크로드, 경관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비 22억 원을 확보해 고인돌공원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산책 및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장미를 바탕으로 한 빛 축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오산천 일원에서 감사한 사랑의 내나무 심기 운동을 전개해 감나무와 사과나무를 식재함과 동시에 금계국과 코스모스등 계절 꽃을 식재하기도 했다.
뿐만 이나라 연꽃단지 내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천변 일원에 흔들의자와 파라솔 등 휴게공간을 조성하기도 했으며, 자전거 도로와 보행로 분리, 오산천 교량 및 천변에 야간경관 조성 추진 등의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기도 하다.

◇남녀노소 행복한 삶 있는 도시 만들고자 노력
이권재 시장은 출산지원금과 입학축하금 지원, 위생용품 제공, 중학생 대상 체험학습비와 청소년 영어교육비 지원 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기반을 강화해 왔다.
달빛어린이병원과 협력약국, 치매안심센터 운영은 물론, 고독사 예방, 화장 장려금 등 노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도 넓혔다.
오산 청년들을 위한 명예의 전당 장학금, 행복기숙사 지원, 이루잡 운영 등 진로·주거·학습을 아우르는 청년정책도 꾸준히 펼쳐왔다.
이 시장은 체육분야에서도 다수의 두각을 드러냈다. 세교2지구 내 2천500여 평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LH로부터 기부채납 받았으며, 금암초, 운천중, 성호중, 성호고, 오산정보고, 오산대 등에 인조잔디구장을 구축하는데 일조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까지 시민들의 힐링을 위한 맨발황톳길 9개소를 조성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철 물놀이장도 올해까지 총 5개소를 마련했다.

한편, 오산시는 여름, 겨울철 랜드마크형 축제로 오(oh)! 해피 산타마켓과 오(oh)! 해피 장미빛축제를 구상 추진했으며, 두 행사 모두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오산시 문화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요즘 일하는 재미로 일에 빠져 살고 있다”며 “시민과 소통하며 주민이 보내주는 격려의 메시지에 큰 힘을 얻는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열정적으로 일을 찾아 하는 시장이란 소리를 듣고 있다. 옛 습성 즉, 부지런함이 몸에 배어 있기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이시장은 열정이 있다. 그러기 때문에 오산시의 미래는 밝다.
그는 만들어주는 일을 해야 하고, 기존의 질 낮은 일자리를 질 좋은 일자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오늘도 흰 종이에 노트 필기하듯 조목조목 적어 오산시 내일을 설계중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