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해중)가 ‘전통 농법 체험행사’를 연다.
농업기술센터는 3천년 전통을 이어온 최고의 진상명품 여주 쌀을 전통농업 그대로 재현하기로 하고 가래질, 써래질, 못자리 만들기, 모찌기, 손모내기, 김매기, 벼 베기, 타작 등 일련의 농작업을 전통농법 그대로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체험농장은 여주군 대신면 하림1리 위치한 웰빙 체험농장으로 전체 340만평 중 임야, 초지 29만평, 논 2만평, 밭 1만평 기타시설 2만평이다. 이중 논 11만평을 친환경 무농약 재배단지로 운영해 전통농법 1천평, 오리농법 2천평, 쌀겨농법 8천평을 운영하고 1천평을 벼농사 전통농법 체험포장으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재래식 전통농법을 파종부터 수확까지 그대로 재현하고 농약과 화학비료 등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추진되며 주요작업 시기별 체험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를 모집, 체험 기회를 부여한다. 또 체험포장의 생산물은 체험 참가자 또는 특정 계약자에게 한정 판매하게 된다.
주요 체험 일정은 내달 22일 논두렁 가래질, 갈넣기를 시작으로 오는 10월22일 벼베기 및 타작행사를 끝으로 5차례에 걸쳐 전통 농법을 체험키로 했다.
전통농법체험답 참가 희망자는 행사 1주일전까지 여주군농업기술센터(031-887-3747)에 문의,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