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 바이오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투자 유치 확대에 나섰다.
5일 시에 따르면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일 싱가포르에서 현지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싱가포르의 주요 벤처캐피털(VC) 관계자들과 지역 바이오 기업이 활발한 교류를 이뤘다.
이번 설명회에는 시를 대표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메디아이오티(의료기기) ▲비욘드메디슨(디지털의료제품) ▲올메이드(진단플랫폼) ▲고스마바이오사이언스(진단플랫폼) ▲신렉스(약물전달) 등의 대표들이 참여했다.
스타트업들은 싱가포르 주요 벤처캐피털(VC) CEO 및 투자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업 소개와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현장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참가 스타트업 대표는 “해외 투자유치가 절실한 상황에서 싱가포르 현지 IR 기회를 통해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지 VC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시장 규모는 작지만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 거점이 위치한 곳으로 세계 시장 진출의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한다”며 K-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소영 시 반도체바이오과장은 “시는 대한민국의 핵심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하고 있다”며 “시의 바이오 생태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지원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우수 바이오 중소·벤처기업 제품화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 지역 내 바이오 창업을 활성화하고 우수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지담 수습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