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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서해안고속도로서 탱크로리-화물차 추돌…사망자 발생

8시 18분쯤 탱크로리 운전자 구조…심정지 상태
경찰·소방, 제세한 피해 규모 및 사고 경위 조사

 

화성 비봉면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5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

 

1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1분쯤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양노리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310.8km 지점에서 탱크로리와 화물차가 추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39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했다. 이들은 오전 6시 33분쯤부터 탱크로리에 갇힌 50대 운전자 A씨에 대한 구조 작업을 시작했다. 추돌한 화물차 운전자 50대 B씨는 어깨통증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사고 발생 약 2시간 37분만인 8시 18분쯤 구조됐지만,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앞서 가던 화물차에 뒤따르던 탱크로리가 추돌한 것으로 추정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황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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